영화 전문가들 연말 설문조사

이병헌(왼쪽) 예수정 © 뉴스1
이병헌(왼쪽) 예수정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장아름 기자,고승아 기자 = 배우 이병헌과 예수정이 뉴스1 연말 설문조사에서 2020년 최고의 남녀 주연배우로 꼽혔다.

뉴스1은 연말을 맞아 영화 전문가 20인을 대상으로 2020년 한해 영화계를 빛낸 작품과 스타들을 조사했다.

'남산의 부장들' 캐릭터 스틸 컷 © 뉴스1
‘남산의 부장들’ 캐릭터 스틸 컷 © 뉴스1

◇ 올해 최고 남자 주연배우

이병헌이 뉴스1 설문조사에서 총 12표를 받아 올해 최고의 남자 주연배우로 꼽혔다. 이병헌은 올해 ‘남산의 부장들’로 또 한 번 진가를 입증하면서 영화 관계자들에게 압도적인 몰표를 받았다. 이병헌이 ‘남산의 부장들’에서 연기한 캐릭터는 헌법보다 위에 있는 권력의 2인자 중앙정보부장 김규평 역으로, 실존인물을 모티브로 삼은 인물을 완벽하게 연기해냈다는 호평을 끌어냈다.

'남산의 부장들' 스틸컷 © 뉴스1
‘남산의 부장들’ 스틸컷 © 뉴스1

한 응답자는 “수식어도 설명도 필요없는 완벽한 연기 그 자체”라고 답했는가 하면, 또 다른 이는 “작품을 묵직하게 채우는 존재감”이라고 호평했다. 또한 “이병헌의 연기력으로 ‘완벽한 매칭’ 같은 착각을 준다”며 “실존인물을 몰라도 그럴 것 같은 착시를 주는 연기”라고 극찬했다. 그 뿐만 아니라 “언제 봐도 흡입력 있는 연기”라는 호평도 볼 수 있었다.

또 한 응답자는 “연기력에서는 이견 없이 국내 최고의 남자 배우 중 한 명이지만 여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재발견하게 하는 배우”라며 “‘백두산’ ‘남산의 부장들’을 통해 여전히 이병헌이 왜 이병헌인지 입증했다”고 적었다. 이외에도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고 설득력 있게 표현” “역사 속 인물과 가까이 있으면서도 자신만의 해석을 통해 새로운 김부장을 완성한 탁월한 연기”라는 평도 있었다.

영화 소리도 없이 포스터 © 뉴스1
영화 소리도 없이 포스터 © 뉴스1

이병헌 다음으로 올해 최고 남자 주연배우 2위는 올해 ‘소리도 없이’ ‘#살아있다’를 선보였던 유아인이 차지했다. 한 응답자는 “대사도 없이 최상급 연기를 구현했다”고 답했고, 또 다른 이는 “이전까지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인물”이라며 “창의적인 연기를 보여줬다”고 평을 남겼다. 다른 응답자는 “‘#살이있다’ 주연으로 영화 속 캐릭터에 잘 녹아들어 몰입감 높은 연기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정재가 “연기 액션 비주얼 압도적인 분위기로 강력한 존재감 과시”, 강동원이 “캐릭터에 새로운 색을 입히고 숨결을 더해 ‘부산행’과는 다른 ‘반도’ 만의 매력을 돋보이게 한 주역으로 K무비를 전세계에 알린 얼굴”, 이성민이 “‘남산의 부장들’에서 이병헌을 능가하는 압도적인 연기력을 보여줌”, 박정민이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줌”이라는 평가를 각각 받았다.

예수정/엣나인필름 © 뉴스1
예수정/엣나인필름 © 뉴스1

◇ 올해 최고 여자 주연배우

이병헌에 몰표가 쏠린 남자 주연배우 부문과 달리 여자 주연배우들은 고르게 표를 받았다. ’69세’로 호연을 보여준 예수정이 4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한 응답자는 “사회적 편견 앞의 무력감과 좌절, 그럼에도 단단하게 맞서는 용기가 동시에 담긴 눈빛과 표정의 깊이”라고 연기 호평을 남겼다. 또한 “연기 스펙트럼을 가볍게 넓혀버리는 배우들은 존경스럽다”는 찬사도 있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스틸컷 © 뉴스1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스틸컷 © 뉴스1

예수정에 이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전도연과 ‘정직한 후보’ 라미란이 각각 3표씩 받았다. 전도연에 대해 응답자들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중반에 등장하지만 카리스마와 존재감, 연기력만으로 영화를 지배함” “명실상부 최고의 배우”라고 극찬을 이어갔다.

'정직한 후보' 스틸컷 (NEW 제공) © 뉴스1
‘정직한 후보’ 스틸컷 (NEW 제공) © 뉴스1

‘정직한 후보’로 원톱 주연 반열에 올라선 라미란에 대해서는 “자칫 촌스러워질 수 있는 코미디의 뉘앙스를 가장 맛깔나게 살려내는 여배우”라며 “망가짐이 아니라 캐릭터 자체가 갖고 있는 흥미로운 부분들을 200% 살려내 영화를 하드캐리하는 배우”라고 호평했다. 또한 “여성 원톱 흥행 파워를 입증” “장르를 넘나들며 타고난 연기력을 보여줬고 가장 힘든 연기가 코미디 연기라고들 하는데 라미란 배우의 코미디 연기는 단연 최고” “‘정직한 후보’에서 완벽히 원톱 주연감으로 등극”이라고 남겼다.

‘콜’에서 역대급 여성 빌런으로 호평을 받았던 전종서는 “캐릭터에 빙의된 듯한 강렬한 연기”라는 평을, ‘도굴’에서 활약한 신혜선에 대해서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항상 기대 이상의 모습”이라는 평을 각각 받았다. ‘내가 죽던 날’ 김혜수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한, 캐릭터의 민낯으로 신선함을 선사했다”는 평도 있었으며,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고아성에 대해서는 “오래 사랑받은 영화로 영화의 중심을 잘 잡았다”는 평도 볼 수 있었다.

‘소리도 없이’ 주연으로, 유아인과 호흡을 맞춘 문승아도 1표를 획득, 영화계 관계자들이 주목하는 배우로 눈길을 끌었다. 응답자는 “아역의 한계를 넘어 성인 연기자 포함 최고의 연기력을 뽐냈다”며 “성격화도 역대급”이라고 칭찬했다. 올해 최고의 흥행작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박소이에 대해 한 응답자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담보’ 두 작품 속 전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면서도 극에 잘 녹아들여 간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Δ 올해 최고의 남자배우

이병헌 (12표)/ 유아인(3표)/ 황정민(1표), 이성민(1표), 이정재(1표), 강동원(1표), 박정민(1표)

Δ 올해 최고의 여자배우

예수정(4표)/ 전도연(3표), 라미란(3표)/ 전종서(2표), 신혜선(2표)/ 김혜수(1표), 고아성(1표), 강말금(1표), 문승아(1표), 박소이(1표)/ 기권(1표)

Δ 설문에 응한 영화 관계자들(가나다 순) 강효미 대표(퍼스트룩) 권지원 대표(리틀빅픽처스) 김성환 대표(어바웃필름) 김성훈 감독(‘터널’ 연출) 김정민 대표(필름케이) 류진아 팀장(롯데컬처웍스 홍보팀) 박주석 실장(영화인) 손석우 대표(BH엔터테인먼트) 양지혜 팀장(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홍보팀) 육상효 감독(‘나의 특별한 형제’ 연출) 윤성은 평론가 이진성 대표(킹콩by스타쉽) 이채현 대표(호호호비치) 전성곤 팀장(CJ엔터테인먼트 홍보팀) 전찬일 평론가 정상진 대표(엣나인필름) 정지욱 평론가 조수빈 팀장(쇼박스 홍보팀) 최존호 대표(호두엔터테인먼트) 한재림 감독(‘더킹’ 연출)

코로나19에 ‘가성비’ 급부상..5G폰도 중저가 제품↑
샤오미 애플 제치고 3위..삼성·LG ODM 비중 확대
실속형 소비 추세에 자급제+알뜰폰 조합 주목
불황에도 고가 폴더블폰 선전..내년엔 롤러블폰도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스마트폰 시장 역시 올해의 키워드는 ‘코로나19’였다. 경기침체로 중저가폰이 판매 늘었으며, 매장 폐쇄·이동제한 등으로 온라인 채널의 비중이 늘었다. 폴더블(접히는)폰은 불황을 타지 않는 프리미엄 제품군의 입지를 다지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애플이 지난해 출시한 보급형 ‘아이폰SE’는 올해 상반기까지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삼성은 지난 5월 ‘중저가폰 갤럭시A51’의 5G폰을 50만원대에 출시하기도 했다. (사진= 각사)
애플이 지난해 출시한 보급형 ‘아이폰SE’는 올해 상반기까지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삼성은 지난 5월 ‘중저가폰 갤럭시A51’의 5G폰을 50만원대에 출시하기도 했다. (사진= 각사)

코로나19 불황에 중저가 제품군 확대…‘가성비’가 대세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12억6000만대로 지난해보다 11%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SA가 올해 2분기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예상했던 전망치(11억9000만대)보다 다소 상향조정된 수치다.

이는 각국에서 소비 진작을 위해 시장에 지원금을 풀고 3분기 들어서며 억눌린 소비가 폭발하는 펜트업 효과 덕분이다. 여기에 제조사와 통신사들이 코로나19에 대응해 제품 가격을 낮추고 할인정책을 시행한 점도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는 어느때보다 중저가 스마트폰의 출시가 많았다. 최근 몇년간 스마트폰의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고 디자인까지 대동소이해지면서 이른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따지는 경향이 강해지는 추세에 코로나19에 따른 불황이 겹쳐서다.

5G폰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80만~100만원대의 프리미엄폰으로만 출시됐으나, 올해 초부터 몸값을 낮추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샤오미를 비롯한 중국 브랜드를 중심으로 출고가 기준 40만원 안팎의 5G폰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는 제조자생산방식(ODM)비중을 늘리며 중저가 제품군을 확대했다.

지난해 애플이 4년만에 출시한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는 올해 상반기까지 베스트셀링 제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삼성은 ‘갤럭시S20’ 시리즈의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S21 팬에디션(FE)을 출시하기도 했다. 올해 3분기에는 샤오미가 애플을 제치고 3위(출고량 기준)에 올라서기도 했다.

올해 1분기 미국, 인도, 중국 스마트폰 온라인 시장 온·오프라인 판매 비중.
올해 1분기 미국, 인도, 중국 스마트폰 온라인 시장 온·오프라인 판매 비중.

온라인 채널 비중 증가…국내에선 ‘알뜰폰+자급제폰’ 주목

제품 판매 측면에서는 세계적으로 온라인 채널의 비중이 증가했다. 락다운(이동제한) 조치가 시행되며 코로나19 여파가 가장 컸던 2분기 이후에도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오프라인 유통채널은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23%로 지난해(20%)보다 3%포인트(p)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3년 간 휴대폰의 온라인 판매 비중은 큰 변화없이 유지돼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면서 온라인 판매 비중이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국내에서는 자급제폰이 주목받기도 했다. 이동통신사의 요금제의 상품과 연계되지 않은 자급제폰은 통신사 보조금은 받지 못하지만, 요금제나 사용기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구매시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지만 통신사 가입시 25% 요금할인(선택약정할인)이 가능해 장기적으로 보면 저렴한 요금제와 장기가입 할인 혜택까지 챙길 수 있어 오히려 이익인 경우가 많다.파워볼엔트리

자급제폰의 비중은 세계적으로는 70%에 달하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2012년 첫 도입한 이후 줄곧 한 자릿수대에 머물렀다. 올해는 약 12%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자급제폰이 늘면서 이통3사에 비해 다달이 1만원 이상 통신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알뜰폰 가입자도 함께 늘었다. 알뜰폰 순증가입자는 지난 6월 5138명에서 9월에는 1만3039명으로 늘었으며, 11월에는 3만1674명으로 증가하며 크게 증가했다.

삼성이 상하반기 선보인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과 갤럭시Z폴드2(위), LG전자가 지난 10월 공개한 스위블폰 ‘윙’과 내년 상반기 출시할 롤러블폰 예상이미지. (사진= 각사, 레츠고디지털)
삼성이 상하반기 선보인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과 갤럭시Z폴드2(위), LG전자가 지난 10월 공개한 스위블폰 ‘윙’과 내년 상반기 출시할 롤러블폰 예상이미지. (사진= 각사, 레츠고디지털)

100만원 훌쩍 넘는 폴더블폰 인기…내년엔 롤러블폰 출시 기대

올해는 외형적인 면에서 스마트폰의 ‘변신’이 돋보이는 한해 이기도 했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포문을 연 폼팩터(기기 형태) 혁신이 성과를 봤다.

불황으로 전체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된 올해 상반기에도 삼성이 첫 선을 보인 클램셸(조개껍데기) 형태의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은 50만대 가량 판매되며 전작을 뛰어넘었다. 판매량 자체로는 미미한 수준이지만 100만원대 중후반의 높은 가격대와 새로운 카테고리 제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하반기에는 삼성이 두번째 대화면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를 성공적으로 출시했으며, LG전자는 메인스크린을 회전시켜 ‘ㅏ’, ‘ㅗ’, ‘ㅜ’ 모양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위블폰 ‘윙’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기능면에서는 큰 차이를 찾기 힘들어지면서 새로운 형태와 이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사용성을 내세우고 있는 것이다. 아직은 폴더블폰이 폼팩터 혁신의 선두에 서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화면이 돌돌 말리는 롤러블폰 등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이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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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현호기자= 맨유가 16년 만에 1부리그에서 만난 리즈를 폭격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승격팀 리즈를 6-2로 격파했다. 이로써 리그 7경기 무패(6승 1무)를 달린 맨유는 3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데헤아, 쇼,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비사카, 프레드, 맥토미니, 래쉬포드, 브루노, 제임스, 마르시알을 선발로 꺼냈다. 포그바, 카바니, 반 더 비크, 그린우드 등은 서브에 자리했다. 원정팀 리즈는 뱀포드, 로드리고, 알리오스키, 하피냐, 해리슨 등으로 맞섰다.

전반 2분 만에 첫 골이 나왔다.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맥토미니가 논스톱 중거리숫으로 리즈 골망을 갈랐다. 1분 뒤에 또다시 맥토미니가 추가골을 넣었다. 이번에는 마르시알의 스루패스 도움이 나왔다. 맨유는 일찍이 2점 차로 앞서가며 여유를 가지게 됐다.

일격을 맞은 리즈는 뱀포드의 오른발 슛으로 만회골을 시도했으나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맨유는 래쉬포드의 슛이 추가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맨유는 전반 20분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마르시알이 뒤로 빼준 공을 브루노가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했다. 곧이어 리즈 뱀포드의 헤더슛이 나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하피냐의 왼발 발리슛은 데헤아 선방에 막혔다.

맨유의 파상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37분 루크 쇼가 올려준 코너킥을 마르시알이 헤더로 방향을 돌렸다. 뒤에서 쇄도하던 린델로프가 가볍게 밀어넣었다. 전반 42분 리즈의 만회골이 나왔다. 하피냐의 코너킥이 쿠퍼의 헤더골로 이어졌다. 전반전은 4-1로 종료됐다.

후반전에는 데헤아 골키퍼의 선방이 빛났다. 맨유는 후반 16분 쇼를 빼고 텔레스를 넣었다. 후반 21분 맨유의 다섯 번째 골이 터졌다. 맥토미니의 패스를 받은 제임스가 왼발슛으로 리즈 골문을 뚫었다. 4분 뒤 맨유는 페널티킥(PK)을 얻었다. 키커 브루노의 슛은 여섯 번째 골로 기록됐다.

6-1이 되자 맨유는 래쉬포드, 브루노를 빼고 카바니, 반더비크를 넣었다. 후반 28분 리즈의 댈러스가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35분 해리슨의 슛은 매과이어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후반 39분 카바니의 슛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텔레스의 왼발슛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곧이어 프레드의 슛도 멜리에 골키퍼가막아내며 6-2 맨유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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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맨유(6): 맥토미니(전2, 전3), 브루노(전20, 후25), 린델로프(전37), 제임스(후21),

리즈(2): 쿠퍼(전41), 댈러스(후28)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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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더 먹고 가’ 한지민이 가족들의 미모와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한지민은 2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더 먹고 가’에서 언니의 미모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날 강호동은 한지민 가족의 미모가 유명했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한지민은 “인터넷에 어느 순간 가족 중에 내가 제일 못생겼다고 나오는 거다”라며, “언니가 조금 동네에서 유명했다. 인기가 많았다. 나는 그냥 누구누구의 까칠한 동생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지민은 “언니 남자친구들이 집에 전화하면 ‘밤에 집에 전화하는 거 아니다’라면서 끊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한지민은 “언니가 외향적이고 내가 조용하니까 언니가 연예인하면 되겠다고 했다. 언니는 카메라가 불편하다고 하더라. 그런데 나는 카메라가 이상하게 편했다. 언니는 사진 찍고 그런 거 몇 번 하다가 그만두고 나는 하게 됐다. 언니는 친구도 훨씬 많고 나는 집에 있는 스타일이었다. 보수적이었다”라고 말했다. /seon@osen.co.kr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울산 현대가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섰고, 무패 우승의 주역인 윤빛가람이 대회 MVP에 선정됐다.

울산 현대는 19일 저녁 9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에서 페르세폴리스(이란)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조별리그를 포함한 10경기 무패(9승 1무)를 질주했고, 2012년 이후 8년 만에 우승을 탈환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울산이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찬스를 만들었지만 아쉽게 살리지 못했다. 전반 9분 김인성의 패스를 주니오가 감각적인 힐킥으로 연결했고, 이후 윤빛가람이 오른발로 정교하게 감았지만 골대를 맞고 나갔다.

주도권을 잡은 것은 울산이었지만 선제골은 페르세폴리스의 몫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박주호의 패스 미스를 상대가 가로채 역습을 시도했고, 압디 카라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다행이 울산이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막판 윤빛가람이 상대의 파울에 넘어졌고, 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후 키커로 나선 주니오의 슈팅이 막혔지만 재차 밀어 넣었다.

울산이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10분 우측면에서 이청용이 올려준 크로스를 상대 수비수의 팔에 맞아 방향이 바뀌었고, 이후 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후 키커로 나선 주니오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파워볼사이트

결국 승자는 울산이었다. 김도훈 감독은 후반에 홍철, 이근호, 비욘존슨, 정승현, 설영우를 차례로 투입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결국 승리와 함께 8년 만에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윤빛가람이었다. 윤빛가람은 이날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며 울산의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동점골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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