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시도하자 몸싸움 발생”..변호인, ‘감금’ 아닌 ‘설득’ 반박

'패트 충돌' 여야의원 28명·황교안 기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패트 충돌’ 여야의원 28명·황교안 기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당시 집무실에 감금당했던 채이배 전 바른미래당 의원의 보좌관이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의원들이 문을 잠그고 몸싸움을 벌이며 출입을 막았다”고 진술했다.

채이배 의원실 보좌관으로 일했던 송모씨는 1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이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2019년 4월 25일 채 전 의원 집무실에서 있었던 실랑이에 대해 증언했다.

송씨는 “당시 이만희 의원 등 한국당 의원 5명이 오전에 채 전 의원 집무실로 찾아와 몸으로 문을 가로막는 등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막았다”고 말했다.

채 전 의원은 당일 오전 9시께 바른미래당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위원으로 교체된 상황이었다. 그는 오후 1시에 열릴 예정이던 사개특위 법안 회의에 참석해야 했으나 한국당 의원들의 방해로 출석이 지연됐다.

송씨는 “점심 식사 후 채 전 의원은 탈출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한국당 의원·당직자들과 몸싸움이 있었다”며 “결국 채 전 의원은 나가지 못했고, 그때부터 분위기가 험악해졌다”고 진술했다.동행복권파워볼

그는 “한국당 의원들은 집무실 문을 걸어 잠그거나, 소파로 문 앞을 막고 앉으며 출입을 막았다”며 “채 전 의원은 나가려던 의지가 강했고 경찰과 소방을 불러 문을 부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송씨는 또 “당시 상황이 끝나기 전, 여상규 전 의원이 ‘물리력에 끌려 나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나경원의 생각이기도 하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나 전 의원 등은 지난해 벌어진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에서 여야 4당의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저지하기 위해 사개특위 위원으로 교체된 채 전 의원을 의원실에 감금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피고인들은 당시 상황이 ‘감금’이 아닌 ‘설득’의 과정이었다고 주장했다.

피고인 측 변호인은 “당시 의원실 안에서는 민경욱 전 의원이 마술가방을 가져와 마술을 보여주었고, 다 같이 샌드위치를 먹기도 하는 등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며 “채 전 의원 보좌진들의 출입 역시 막지 않는 분위기였다”고 반박했다.

이어 “현장 사진 등을 봐도 문을 잠그거나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다”며 “나 전 의원이 현장에 있는 의원들에게 지시를 내렸다는 것 역시 추정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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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튜디오 빅토리아 알론소 부사장이 영화 ‘블랙팬서’ 후속편에서 지난 8월 대장암으로 사망한 배우 채드윅 보스만을 디지털 더블 기술로 부활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빅토리아 알론소 부사장은 13일 보도된 아르헨티나 미디어 클라린(Clarin)과의 인터뷰에서 마블 스튜디오가 채드윅 보스만을 주인공으로 한 ‘블랙팬서’ 후속작에서 사망한 채드윅 보스만을 디지털 더블로 구현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알론소 부사장은 “채드윅은 한 명 뿐인데 우리와 함께 있지 않다. 불행히도 우리 왕은 픽션 뿐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죽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시간을 두고 지켜보고 있다”며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마블 스튜디오는 신중하게 생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블랙팬서’로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난 채드윅 보스만은 지난 8월 대장암 투병 끝에 향년 43세로 사망했다. 그는 2016년 대장암 진단을 받은 후 4년간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마블 스튜디오는 ‘블랙팬서’ 1편을 제작한 라이언 쿠글로 감독이 그대로 메가폰을 잡아 후속편 제작을 확정, 2022년 5월 개봉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채드윅 보스만의 사망으로 현재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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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지난해 가을 정규 3집 ‘항해’로 음원 차트를 강타했던 AKMU가 올 가을 ‘HAPPENING’으로 또 한 번 가요계를 접수한다.

AKMU는 16일 오후 6시 세 번째 싱글 ‘HAPPENING’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는 이수현의 첫 솔로곡 ‘ALIEN’이 공개된 지 딱 한 달 만이자 AKMU 완전체로서는 정규 3집 ‘항해’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지난해 9월 이찬혁의 군복무로 인한 공백기를 끝내고 2년 2개월 만에 새 앨범 ‘항해’를 발표하고 가요계로 돌아온 AKMU는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로 단숨에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올킬’, 장기 집권하며 음원강자의 귀환을 알렸다.

앞서 AKMU는 ‘200%’ ‘Give Love’ ‘RE-BYE’ ‘오랜 날 오랜 밤’ ‘다이너소어’ 등 재기 발랄한 가사와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 독특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노래들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바, ‘항해’에서는 악뮤 특유의 발랄함을 잠시 접어두고 한층 성숙해진 감성과 깊어진 음악으로 가을 감성을 저격,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1년이 훌쩍 지난 현재까지도 멜론 일간 순위 20위권을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파워볼

AKMU가 1년 여 만에 공개하는 새 싱글 ‘HAPPENING’ 역시 전작 ‘항해’의 연장선 상에 있는 신곡으로, ‘이건 일종의 마지막 경고 같은 거야 거창한 표현을 주기엔’ ‘쓸데없는 미련으로 인해 바보 같은 추억 하나 남아있지 않게’ ‘다음번에 만나면 못 본 척하고 지나쳐줘 Baby’ 등 경쾌한 멜로디와는 상반된 분위기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YG는 AKMU의 이번 신곡 ‘HAPPENING’에 대해 “AKMU가 정규 3집 ‘항해’의 다음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펼치기 전, 꼭 짚고 넘어가야 하는 감정을 담은 곡”이라며 “앞으로 AKMU가 들려줄 아름다운 서사의 자연스러운 전개를 위한 장치이자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하는 곡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AKMU는 늦가을 쌀쌀해진 감성을 따뜻하게 채워줄 ‘HAPPENING’으로 다시 한 번 믿고 듣는 악뮤의 저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한편 AKMU는 컴백 1시간 전인 이날 오후 5시부터 네이버앱의 라이브 콘텐츠 서비스 NOW.의 #OUTNOW를 통해 라이브 컴백쇼를 진행하며 팬들과 먼저 만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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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우려했던 일이 터졌다.

해외파와 국내파 태극전사가 어우러져 1년 만에 완전체를 지향하며 원정 A매치를 치르기 위해 오스트리아로 향한 축구국가대표 ‘벤투호’가 코로나19 습격을 받아 쑥대밭이 됐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예정된 A매치 2연전(멕시코·카타르전) 소화는 둘째치고 향후 확진자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날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대한축구협회(KFA)는 현지 관공서 및 방역당국을 통해 후속 조치를 고려하고 있으나 하필 현지 업무시간이 아닌 주말에 사태가 불거지면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벤투호 선수단 및 코치진은 오스트리아 출국 또는 선·후발대 최종 합류 72시간 전에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았다. 왼쪽 풀백 김진수(알 나스르)를 제외하고 전원 음성 결과지를 받아 오스트리아로 향했다. 그리고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경기 이틀 전인 12일 오후 5시(이하 현지시간) 2차 검사를 시행했다. 그런데 뜻밖에 골키퍼 조현우(울산)를 비롯해 이동준(부산) 황인범(루빈 카잔) 권창훈(프라이부르크)과 스태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경기 당일인 14일 오전 8시에 음성 판정자를 대상으로 재검사를 받았는데 김문환(부산)과 나상호(성남)가 추가 확진자로 분류되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였다. 우선 소집 전 PCR 검사에서는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국내파들은 프로축구연맹 차원에서 시즌 두 번 검사를 받은 데 이어 소속팀에서도 하루 세 차례 체온체크 등 세심하게 관리를 받았다. 이를 두고 여러 방역 전문가들은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우선 감염자가 특정 국가가 아닌 국내와 유럽 주요 국가에서 활동하는 선수라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또 코로나 불확실성 탓에 이전 원정 A매치처럼 훈련장이나 숙소 등 대표팀이 지내야 하는 공간을 이르게 섭외하지 못하다 보니 훈련장에 다른 외부인도 자주 오갔다.

제공 | 대한축구협회
제공 | 대한축구협회

다만 벤투호에 동행한 내과 전문의 김광준 박사는 감염 경로에 대해 섣부른 추측을 경계했다. 그는 KFA를 통해 “대표팀 내 코로나 감염경로는 불확실하다. (선수 및 스태프가) 합류 72시간 전에 코로나 검사를 마쳤기 때문에 잠복기를 거쳤을 수도 있다. 또 비행기 이동 중에 (감염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현재로서는 코로나 피해를 최소화하며 선수단 및 스태프 건강을 지키는 게 최우선이다. 애초 멕시코전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렸는데 FIFA 규정상 호스트(멕시코)와 개최국(오스트리아) 축구협회 결정에 따르게 돼 있다. 이들은 FIFA와 유럽축구연맹(UEFA) 규정 및 지난 10~11월 A매치 사례를 들어 경기 진행을 희망했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출전 가능 선수(코로나 음성)가 13명 이상(골키퍼 1명 포함)일 경우 경기 진행이 가능하다. 벤투호는 양성 판정 6명을 제외하면 19명이 남는데, KFA는 제반 여건을 고려해 양 단체 뜻을 받아들여 멕시코전(2-3 패)을 실제 치렀다. 지난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A매치를 앞두고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그를 제외하고 A매치는 정상적으로 열린 사례도 포함됐다. 17일 격돌하는 두 번째 상대 카타르도 축구협회 차원에서 예정된 일정을 소화할 뜻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벤투호 내 확진자 수가 많고 지금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KFA 고심은 깊어지고 있다. 사태가 악화하면 선수단이 모처럼 완전체를 꾸렸다가 현지에서 삼삼오오 갈려 별도 격리 생활을 하고, 치밀한 귀국작전을 꾸려야 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발생한다.
kyi0486@sportsseoul.com

캡처 | 영국 ‘더선’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라이언 긱스(46)에게 폭행당한 여자친구 케이트 그레빌(36)이 사건 이후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의 얼굴에는 폭행의 후유증이 선명했다. 입가에는 시퍼런 멍이 남아 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은 단독 보도를 통해 폭행 사건 이후 첫 외출에 나선 케이트의 모습에 주목했다. 앞서 케이트는 지난 1일 긱스의 고급 자택에서 폭행 피해를 입었다. 당시 케이트와 긱스는 이성 문제로 다툼을 벌였고 폭행까지 이어진 것이다. 이 때문에 긱스는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홀짝게임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라이언 긱스. 더블린 | AFP연합뉴스
캡처 | 영국 ‘더선’

‘더선’에 따르면 폭행 사건 이후 케이트는 영국내 떠들썩하게 보도된 탓에 시골 마을로 비밀스럽게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이후 ‘더선’에 포착된 첫 외출 모습에서 케이트는 개를 데리고 산책했다. 하지만 눈에 띈 건 다른 것. 그의 입가에는 폭행 피해 여파로 여전히 시퍼런 멍이 선명했다. 그의 한 측근은 “케이트는 2주간 생지옥을 겪었다. 케이트가 그 일(폭행 사건)에 관해 얘기하고 싶지 않아 하지만 분명히 그를 흔들어놨다”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의 트러블은 긱스가 다른 이성과 나눈 메시지 탓에 발단된 것으로 전해진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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