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저녁 같이 드실래요’ 서지혜가 송승헌의 교통사고 후 후회하는 모습을 보인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는 슬픔에 빠진 서지혜의 모습이 그려진다.파워볼게임

앞서 함께 있는 우도희(서지혜 분)와 김해경(송승헌 분)을 목격한 정재혁(이지훈 분)은 차도로 뛰어든 가운데, 김해경이 그를 구하려 달려오는 차를 향해 몸을 날려 큰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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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같이 드실래요’ 서지혜가 송승헌의 교통사고 후 후회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진=저녁 같이 드실래요 캡처예고 영상에서 우도희는 “정말 죽으려고 할 만큼 힘들다던 걸, 그걸 외면한 걸까”라며 정재혁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 후회하는 모습을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진노을(손나은 분)은 김해경이 입원한 병원에 가지 않아도 괜찮겠냐는 강건우(이현진 분)의 질문에 “응. 가서 해경 오빠 붙잡고 슬퍼하는 것도, 정재혁한테 화를 내는 것도 내 몫이 아니니까”라고 대답한다.

특히 더 이상 김해경과 우도희의 관계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속마음을 내비쳐, 순탄치 않던 해경-도희 커플의 로맨스가 변화를 맞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밖에도 남아영(예지원 분)은 키에누(박호산 분)가 정재혁의 치료를 돕고 있던 사실을 알아차린 듯 “의사가 신이야? 고쳐주지도 못할 거면서 왜 꽁꽁 감싸고 있었어”라며 원망 섞인 고함을 내지른다. 그런가 하면 키에누가 눈물 고인 표정으로 “오가다 또 누굴 만나면 재미있게 살아”라며 이별을 고하고, 남아영 또한 별 다른 대답 없이 슬픈 표정으로 뒤돌아서 과연 뜨겁게 사랑을 키워가던 이들이 어떤 시련을 맞이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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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내립니다. 창문을 두드리는 빗방울 소리에 가슴이 상쾌해진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하늘이 끄무레하면 뇌에서 행복 호르몬들이 덜 분비돼 기분이 가라앉기 십상이지요.

어쩌면 세상이 끄물끄물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인류의 오만과 한계를 절감케 했고, 최소한 내년까지 지속될 겁니다. 가난한 나라에서는 병보다 굶어죽는 사람이 더 많게 될지도 모릅니다. 세계 각국에서 벌어지는 행태를 보면 사람은 과연 이성적인가 회의가 듭니다. 더 이상 이성적 인류란 뜻의 ‘호모 사피엔스’로 불러도 되겠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선 ‘6·25 전쟁의 영웅’과 ‘시민운동 출신 서울시장’의 죽음을 둘러싼 일부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으면, 이 사회가 이성에 의해 움직이는지 자신이 서지 않습니다.

사실 귀납법에서도, 연역법에서도 ‘인간의 이성’을 지지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귀납법의 타당성은 버트란트 러셀의 ‘칠면조의 역설’에서 부정됐지요? 논증에서 칠면조는 수백 번 주인이 특정한 시간에 먹이를 주는 것을 관찰하고 “주인이 그 시간에 나타나면 먹이를 준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추수감사절 그 시간에 즐겁게 나갔다가 가족 식탁에 오르지요. 연역법은 절대적으로 보이는 대명제를 바탕으로 논리를 전개하는데, 대명제가 부정되면 설 자리를 잃게 되고요.

사람은 이성적이면서도, 이성적이지 않다는 딜레마는 우리의 행태로도 드러납니다. 뇌 과학에서는 사람의 뇌는 본능>감정>이성의 순으로 진화해왔고, 그 순으로 행동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심리학에서는 사람이 믿고 싶은 것에 따라 이성이 작동하는 경우를 많이 제시하고 있지요.

그렇지만 더 이성적이고 논리적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구분되는 듯합니다. 사실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눠지고요. 이성적이고 사실을 제대로 보려는 사람은 언제나 오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여러 목소리를 듣는 사람이겠죠? 내가 틀릴 수 있다는 것, 서로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우리 쪽도 잘못한 것이 있으면 비판하는 사람일 겁니다. 내가 알았던 것이 틀렸을 때 이것을 수용할 줄 아는 것 역시 ‘이성의 힘’일 겁니다.

또, 사회가 보다 이성적으로 돌아가기 위해선 성역(聖域)의 벽이 낮아지고, 자유로운 토론이 가능해야 할 겁니다. 민주주의는 이성적 토론에 따라 끊임없이 ‘우리의 오류’를 수정하는 제도라는 점에서 전체주의보다 훌륭한 제도라지만, 우리는 과연 그렇게 하고 있나요?

‘우리’를 한 번도 비판한 적이 없고, ‘그들’을 한 번도 칭찬한 적이 없는 사람들이 지식인으로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 않나요? 현상을 제대로 볼 용기도 없는 사람들이 무리에 휩쓸려서 반대편을 공격하는 걸 부끄러워하지 않고….

장맛비가 내립니다. 잿빛 세상에, 삽상하지 않은 주제를 던져서 송구합니다. 저 자신도 이성적으로 행동하지 못하면서….

그래도 이성의 영역이 시나브로 번지기를 빕니다. 어쩌면, 언론이나 포털에서 인숭무레기, 천둥벌거숭이들의 목소리가 요란해서 그렇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이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을 수도 있겠지요? 비 내리는 날, 가라앉지 않고 합리성과 이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봤으면 하는데, ‘극단의 세상’에서 이런 말이 통할 런지….

“아버지는 은행장 출신·남동생은 검사. 남편은 대기업 이사” 속여 접근

울산지방법원 /뉴스1 © News1
울산지방법원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의도적으로 남성에게 접근해 10년간 내연관계를 유지하며 18억원이 넘는 돈을 뜯어낸 50대 여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박주영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56)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파워사다리

A씨는 2007년 1월 울산 남구의 한 백화점 매장에서 곶감 상자에 부착된 B씨의 명함을 보고 접근한 뒤 내연관계를 유지하며 부동산 구입비 등의 명목으로 2017년 2월까지 10년간 총 18억27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와 내연관계를 유지하는 동안 자신은 백화점 내에서 화장품과 의류잡화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아버지는 은행장 출신, 남편은 대기업 이사, 남동생은 현직 검사, 아들은 경찰대를 졸업했다는 등 자신과 가족의 신분까지 속이면서 치밀하게 돈을 뜯어냈다.

A씨는 또 B씨가 자신의 거짓 정체를 알고 고소하자 불륜 관계를 폭로하겠다며 위협하고 협박 문자를 보내 고소 취소를 종용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의 범행이 10년에 걸쳐 장기간 이뤄져 피해자가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점, 이로 인해 수면장애와 불면증으로 치료를 받을 정도로 상당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점, 그런데도 피해가 전혀 회복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KBS 2TV © 뉴스1
KBS 2TV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 도플갱어 가족이 ‘도 머치’한 행복을 나눴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38회 ‘육아의 신’ 편에서는 도플갱어 가족의 사랑의 ‘도라이브 스루 마켓’ 오픈기가 펼쳐졌다. 도플갱어 가족 표 즐거운 기부가 시청자의 안방을 훈훈한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날 도플갱어 가족은 경완 아빠와 하영이가 직접 ‘슈돌’에 입고 나와 화제가 됐던 캥거루 집업 판매에 나섰다. 이는 방송 직후부터 문의가 폭주했던 캥거루 집업을 직접 판매함으로써 수익금을 기부하기 위한 것. 지난번 군고구마를 기부했던 연우의 착한 마음을 이어 이번에는 도플갱어 가족 전체가 함께하는 기부를 기획한 것이다.

연우와 하영이는 열심히 마켓 오픈을 도왔다. 현수막 설치부터 입간판 설치까지 손님맞이 준비를 끝낸 뒤 첫 손님이 된 하영이의 깜찍한 시뮬레이션까지 마치고 손님을 기다렸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손님은 모이지 않았고, 도플갱어 가족은 직접 거리로 나가 홍보에 열을 올렸다.

할 일이 많았지만 좋은 일을 한다는 생각에 아빠도 아이들도 즐겁게 참여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드라이브스루 마켓을 오픈한 뒤에도 손님이 오지 않자 모두가 초조해졌다.

하지만 곧 차들이 줄을 지어 몰려왔다. 신이 난 연우는 깜짝 공연으로 손님들의 따뜻한 마음에 보답했다. 하영이도 덩달아 귀여운 인사로 손님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좋은 일에 보탬이 되기 위해 모여든 손님들과 그런 손님들을 행복하게 맞이하는 도플갱어 가족의 훈훈한 만남이 시청자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차례 폭풍처럼 손님이 지나가고, 완판을 위해서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때 윤정 엄마까지 합류하며 도플갱어 가족은 완전체가 됐다. 좋은 일을 하기 위해 모인 도플갱어 가족. 이들의 드라이브스루 마켓이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상승시켰다.

한편 ‘슈돌’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15분 방송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인환 기자] “아스날전 승리, 우리뿐만 아니라 팬들도 행복했을 것”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아스날과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를 추가한 토트넘은 승점 52로 아스날(승점 50)을 제치고 8위로 점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 출전을 위한 마지막 희망을 이어갔다.

팀 승리를 이끈 손흥민은 전반 19분 아스날 수비진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득점을 터뜨렸다. 루이스가 따라붙었지만 손흥민의 스피드를 이겨내지 못했다. 손흥민은 골키퍼를 넘기는 칩샷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36분 손흥민이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케인의 슈팅에서 나온 코너킥을 손흥민이 예리하게 처리했다. 손흥민의 날카로운 킥은 알더웨이럴트의 헤더골로 이어졌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경기 후 ‘베인 스포츠’와 방송 인터뷰서 “좋은 경기력과 정신력을 보였다. 이 승리로 우리뿐만 아니라 팬들도 행복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중요한 승리였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파워볼사이트

골 장면에 대해 손흥민은 “압박을 통해 상대의 실수를 유도한 것이 컸다. 공을 잡고 터치가 완벽하지 않았지만 운 좋게 마무리됐다. 골을 터트려서 기쁘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손흥민은 알더베이럴트의 골을 만든 것에 대해 “사실 크로스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하지만 알더베이럴트의 헤더가 완벽했던 것이다. 그가 나에게 도움을 선물해서 기쁘다”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3경기를 남겨둔 손흥민은 “아스날전 보여준 경기력을 이어가야 한다. 모든 선수가 준비된 상태기 때문에 최선의 성과로 시즌을 마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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